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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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감사히 잘들어요 ㅎㅎ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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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g1785030922)2026-08-07 2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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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감사히 잘들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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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가 다가왔습니다 하루 오랜 시간 쫓아내던 꿩은 이제는 오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아침에 잠시 들려서 둘러 보고 은비 개밥그릇 집어들고 채하나 들고 꽹과리 장단에 맞춰 째쟁 째쟁 째쟁 째쟁 막 두들겨 봅니다 가끔은 대한민국 짜자작 짝짝 하고 박자도 맞추어 봅니다 하루에 한번 만 두들기고 돌아옵니다 ㅎㅎ 참고로 은비 밥그릇은 고향 밭 옛 집에도 하나 있습니다 ㅎ 오늘은 수박을 마지막으로 수확하였습니다 밭에 서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흐름에 맞추어 하늘거리던 참깨가 노랗게 익어 들어갑니다 익어가는 속도가 이제 곧 오늘 내일 하며 수확을 기다립니다 오늘도 엉덩이 의자를 다리에 끼고는 그물망 하나 들고 고추고랑에 앉아 이동해가며 꼬추를 열심히 따봅니다 고추도 아니고 꼬추를 딴다는 루비님의 발음대로 열심히 꼬추를 따고 말리는 반복된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연일 폭염에 땀은 물같이 흐르고 옷은 젖어 땀을 짜면 물이 줄줄 흐르지만 날짜에 맞추어 곡식은 익어가고 시간은 지나가는 듯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계절은 지나가고 다음 한 계절이 다가옵니다 세상 만사 이치니 말입니다 그 이치를 나는 오늘도 열심히 기다려 봅니다 한 계절 가고 한 계절 다가올 때 님도 함께 오실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바닷가를 들러서 파도에 밀려온 싱싱한 청각을 한통 가득 주워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의 저의 하루 일과의 일부분을 보고드려 봅니다 충성 !! 루비님 더운데 고생이 엄청 많으십니다 더위도 이제 곧 물러날 거라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여름 보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새벽쿵팜=재주꾼. 신문수 밴드 =책갈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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